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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르네상스포럼 희망포럼 강연

㈔경기르네상스포럼은 지난 5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를 초청해 2017년 8번째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김 교수는 ‘6~70년대 산업화 시대의 대중문화와 대중’이라는 주제강연에서 4·19혁명 1년만에 5·16사태로 다양한 문화적 시도의 가능성이 위축된 상황과 군사정권의 정권 홍보 및 ‘근대화’ 이데올로기 확산을 위한 매스미디어 도입 추진, 70년대 매스미디어 체제 정비와 미디어 보급 확산에 따른 대중문화의 생산과 유통, 소비 기반 조성 등을 시대순으로 짚어 나갔다.

또 영화 ‘오발탄’과 ‘하녀’, 소설 ‘광장’ 등을 비롯해 60년대 초부터 70년대 말까지의 주요 음악, 영화, 소설 등 작품을 영상물 등 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당시 소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자신의 경험단을 곁들이며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동년배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김 교수는 다음달 17일 같은 장소에서 9번째 희망포럼을 통해 ‘80년대 이후 사회갈등과 대중문화의 변화’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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