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성공적 재도전을 지원할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재도전 성공센터’는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재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자 문을 열었다.
주요 지원대상은 도내 기업 중 실패 후 재도전을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인 업체다. 분야별 전문위원을 통해 재창업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진로방향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자금·금융, 회생·법률, 인사·노무, 특허·인증, 세무·회계 등이다.
또 상담 이후 ‘맞춤형 심층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사업계획 진단, 재기 전력 제시, 제품 진단, 시장조사 등에 대한 조언도 이뤄진다.
상담을 받길 원하는 기업은 재도전 성공센터(수원 영통구 광교로 107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259-6116) 또는 온라인(www.gsp.or.kr) 신청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성공적인 패자부활을 꿈꾸는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도전 상담센터는 지난 한해 총 183건의 상담을 지원했으며 창업기업 26개사에 심층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자금/금융이 3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애로 27.3%, 회생/법률 11.5%, 세무/회계 9.8%, 특허/인증 9.3%, 인사/노무 3.8% 순으로 나타났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