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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도체육대회 3년 만에 개막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빛나는 내일’ 주제로 개회식
‘도마의 신’ 여홍철, 최종 주자로 나서 성화 점화
김동연 도지사,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건강한 삶 지원
이상일 용인시장,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 활력 찾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화려하게 개막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안산시에서 열린 제65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개최됐다.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6시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도내 국회의원, 31개 시·군 단체장 및 시·군의회의장, 도의원, 도내 공공기관 기관장 등 내빈과 각 시·군선수단, 용인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빛나는 내일(Shinning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난타동해의 타악 행위 공연을 시작으로 태극기, 경기도기, 대회기, 종목단체기에 이어 시·군 선수단이 입장했다.


시·군선수단은 차기 개최지인 성남시를 시작으로 하남시, 수원시, 광명시 순으로 입장했고 맨 마지막에 개최지인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했다.


선수단이 입장한 뒤 조효상 용인특례시체육회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이어 용인소년소녀합창단과 용인문화원 여성합창단의 ‘승리의 노래’에 맞춰 대회기가 게양됐다.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와 대회장인 김동연 도지사의 대회사,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축사에 이어 31개 시·군 선수단을 대표해 김동준(당구), 가윤미(볼링)가 선수대표를 통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으로 약속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용인시 테니스 유망주 김도현과 김도현의 어머니를 시작으로 육상 단거리 꿈나무 박은서와 육상 장대높이뛰기 선수 배한나를 거쳐 최종 주자인 체조 도마의신 여홍철에게 전해졌고 여홍철이 리프트에 탑승해 성화대에 점화하며 불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결과에 후회가 없도록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벌여달라”고 당부한 뒤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를 방문해주신 여러분들을 뜨러운 마음으로 환영하고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들의 삶에 활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시군민들의 화합의 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 한분 한분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고 도민들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식행사 후에는 한담희, 에일리, 비오, 정동원, 이찬원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개막 열기를 고조시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퍼포먼스(performance) → 공연, 행위

 

(원문) ‘빛나는 내일(Shinning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난타동해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태극기, 경기도기, 대회기, 종목단체기에 이어 시·군 선수단이 입장했다.

(고쳐 쓴 문장) ‘빛나는 내일(Shinning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난타동해의 타악 행위 공연을 시작으로 태극기, 경기도기, 대회기, 종목단체기에 이어 시·군 선수단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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