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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정부·여당, 채상병 특검법 적극 수용하라”

SNS 통해 채상병 사건 진상규명 촉구
“윤 대통령, 국민 명령 따르길 바란다”

 

염태영(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5일 정부·여당에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염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해 국민의 명령에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염 당선인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이 부당한 권력의 개입으로 어둠에 덮였고 국민적 의혹과 분노가 쌓여가고 있다”며 채상병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됐고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정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들은 도대체 무엇이 두려웠던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당선인은 “이 사건은 중대한 수사 외압, 국기문란 의혹 사건”이라며 “특검은 이제 국민의 명령이다. 특검을 통해 신속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채 해병 유가족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정의를 실현하고 실추된 군의 명예와 사기를 회복하는 디딤돌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당선인은 “수사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곧 열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도 특검법은 반드시 의제가 돼야 한다. 국민과 싸우는 권력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잊지 말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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