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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문체부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지난 2021년, 2023년에도 선정.
공감글판 사업, 공공언어 개선 구민제안 창구 운영 등
한글사용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 지속 추진

 

인천 부평구가 2년 연속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국어문화원연합회 주관 ‘제13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구는 국어책임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어책임관 업무 담당자였던 정지훈 전 부평구 홍보담당관 주무관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 2023년에도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공감글판’ 등 구의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부터 구가 진행한 ‘공감글판’ 사업은 계절별로 삶의 의미를 담은 문안을 선정해 구 청사를 포함해 지역 내 16곳에 게시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지역 내 곳곳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구는 행정 전반에서 공공부문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언어 개선 구민제안 창구’를 운영해 행정 전반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개선하고 있으며, 구청 직원들의 올바른 공공언어 표기와 행정 용어 순화 등을 위해 ‘공공언어 바로 쓰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의 시기를 놓친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한글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바른 한글사용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는 국어책임관 기초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한글 사용을 장려하고 국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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