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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FC서울 제물로 4연승 도전

최근 5경기서 3연승 포함 3승 1무 1패 상승세
서울 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탈출 기회
올 시즌 10골 중 9골 후반에 기록…뒷심 기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4연승과 함께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수원FC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 FC서울과 맞붙는다.


대전 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F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둔 수원FC는 29일 현재 4승 3무 2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선두 김천 상무(승점 19점·6승 1무 2패)와는 4점 차, 2경기를 덜 치른 3위 울산 현대(승점 17점·5승 2무 1패)와는 승점 2점 차다.


수원FC가 서울을 잡는다면 리그 3위 도약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최근 2경기에서 끈질긴 모습과 함께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특히 8라운드 제주 전과 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상대 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기록한 10골 가운데 무려 9골을 후반에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에 강한 수원FC의 중심에는 공격수 이승우가 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나선 7경기 중 5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9라운드 광주 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김태한의 결승골을 도우며 수원FC의 극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수원FC는 또 이용, 권경원, 김태한 등을 앞세워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 전체 팀 중 가장 많은 실점(76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줬지만 올 시즌에는 9라운드까지 12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1.3골만 내주고 있다.


수원FC는 완성도 높은 공수밸런스를 앞세워 이번 라운드 4연승을 거두게 되면 K리그1 최다 연승 팀 타이 기록(2021시즌 19~22라운드)을 달성하게 된다.


수원FC의 상대인 서울은 2승 3무 4패, 승점 9점으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수원FC는 서울과 상대 전적에서 1승 3무 10패로 절대적인 열세인데다 최근 6경기 연속(2무 4패) 승리가 없지만 최근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승리를 노릴 만하다.


수원FC가 서울과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챙겨 선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지 관심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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