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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 선정

수원FC, 전북 전서 이승우 멀티골 3-2 극적 역전승
성남FC 후이즈, K리그2 11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한 이승우와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수원FC를 1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았다고 16일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전반 24분과 34분 전북 문선민과 박재용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11분과 35분 멀티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FC는 이후 후반 39분 정재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는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수원FC의 승리에 앞장선 미드필더 이승우와 공격수 안데르손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편 K리그2 11라운드에서는 성남FC의 후이즈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후이즈는 12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후이즈는 후반 23분 동점골, 후반 45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단독 2위(6골)로 올라섰다.


후이즈와 함께 성남의 승리에 기여한 수비수 김주원과 장효준(이상 성남)은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고 미드필더 바사니(부천FC1995)와 골키퍼 손정현(김포FC)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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