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재학 생을 대상으로 ‘제1회 숏폼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숏폼(Short-form)은 길이가 짧은 형식의 콘텐츠 영상이다.
요즘 MZ세대들은 140자 이내의 짧은 트위터 텍스트, 딕톡, 스탭쳇과 릴스같은 다양한 플랫폼들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경대는 재학생들 시각에서 영상콘텐츠로 소통하기 위해 ‘캠퍼스가 버스킹이다’라는 주제로 제1회 숏폼 콘테스트를 준비한다.
참가자격은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주제를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1인부터 그룹 콘텐츠까지 범위는 제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재학생 참가자는 학과의 재미있는 생활풍경, 유행하는 챌린지 영상, 이동 간의 릴스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숏폼이면 무관하다. 튀는 심사 평가 중에는 조회수 높은 콘텐츠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숏폼 평가도 남양주 캠퍼스 홍보단들이 1차로 나서고 전문가들이 2차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영상 인트로와 크로우징 스크롤 화면 앞 뒤에 남양주캠퍼스 심벌 마크 및 학과 문구만 들어가면 된다. 콘테스트 기획 PD를 맡고 있는 유세권 교수는 “캠퍼스가 버스킹이라는 주제에 맞게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숏폼 영상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 영상 출품자 한테는 상장이 주어지며 콘텐츠 영상은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웃프대학 채널과 남양주 캠퍼스 홍보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를 하게 된다. 이번 ‘제1회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숏폼 콘테스트’ 접수는 17일부터 시작해 이달 31일까지다. 홍보단장 김정근 교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남양주 캠퍼스의 강점을 알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는 앞으로 ‘숏폼 콘텐스트’를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상자는 6월 11일 발표할 예정으로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