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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중앙홀, 시민소통공간 재탄생

북카페·역사갤러리등 꾸며
리모델링 거쳐 9월19일 오픈

인천시청 중앙홀이 지난 1986년 처음 설치된 이후 30년만에 시민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현재 중소기업 공산품, 관광기념품 등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본관 중앙홀이 시설노후와 폐쇄적이며, 권위적인 분위기 및 무질서한 홍보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판단, 리모델링을 통해 밝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변화된 중앙홀에는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인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흐름을 알 수 있는 벽면 역사갤러리가 마련된다.

또 견학 어린이들이 시정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존, 민원인 등과 간단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 시정소식을 안내하는 인천라운지 등도 설치돼 시민이 편안하게 쉬면서 인천시정을 알 수 있는 시민소통 공간으로 꾸며진다.

중앙홀 환경개선 사업에는 2억1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27일 가벽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오는 9월 19일 오픈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홀 리모델링을 위해 관광, 문화재, 산업, 행정자료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지난 6월에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설계용역을 통해 구체적으로 디자인했다.

정창래 시 총무과장은 “그동안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며 “중앙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느끼고 시정을 체험하고 소통해 오고 싶은 시청, 밝고 열려있는 시청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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