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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점 불신 사라지는 그날까지

도, 내달 14일까지 위생 단속
1650개 업소 원산지 점검 등

경기도가 치킨·족발·보쌈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및 식품위생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4일까지 치킨·족발·보쌈을 배달하는 도내 1천65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단속을 실시한다.

이들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단속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특히 이들 배달 음식점의 원산지와 위생에 대한 불신이 사라질 때까지 도내 9천34곳의 모든 배달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단속에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식품위생공무원으로 구성된 25개 합동단속반이 투입돼 ▲부패·변질된 식품, 무표시 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 행위 ▲조리장, 원료보관소 등의 청결상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불량 식품 원재료 공급업체도 함께 단속, 불량식품 유통 고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위반업소는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박성남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부정·불량 식재료 사용 등 중대 사범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 하겠다”며 “위반업소 사후관리를 강화해 도내 식품위생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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