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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 市 제자리… 市교육청 2단계 상승

市, ‘부패위험 개선’부문 고득점
교육청, 청렴문화 정착 등 만점

인천시의 청렴도가 전년도와 같이 3등급에 머문 반면 인천시교육청은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는 2015년에 이어 전체 5등급 중 3등급을 기록했다.

시는 2년 연속 3등급 제자리를 유지했지만 취약 분야 분석을 통한 제도개선을 실시, ‘부패 위험 제거 개선’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도매시장 유통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해 정보 DB 구축, 표준 송품장 및 수탁증 사용, 표준 하역비 DB 구축 및 정기적 점검 체계 구축 등을 시행해 출하자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법부당 거래행위와 하역비 부당징수를 근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달리 지난해 4등급을 받으며 청렴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시교육청은 올해 2단계나 상승, 2등급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평가항목 중 ‘청렴문화 정착’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부분에서 각각 만점을 받아 등급이 크게 올랐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과 인천시설관리공단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천항만공사는 2등급 ‘우수’기관으로,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은 3등급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해 업무 특성, 조직 환경, 정책 수행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이 만들어지고 집행되는 단계에 맞춰 계획·실행 성과 확산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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