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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왕국’ 경기도… 빙상 14년 연속 우승

제98회 동계체전 사전 경기
피겨 여초A 유영 등 ‘금’ 추가
빙상에서만 59개 금메달 쏟아져
빙속 김민석·박지우 4관왕 영예
의정부 송현고, 여고 컬링 석권

 

경기도 빙상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4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도 빙상은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을 끝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 하며 금 59개, 은 51개, 동메달 53개로 종목점수 594점을 획득해 서울시(금 41·은 45·동 34, 579점)와 강원도(금 16·은 13·동 16, 271점)를 제치고 14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빙상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28개, 은 30개, 동메달 26개로 290점을 획득, 서울시(금 18·은 21·동 15, 250점)와 강원도(금 12·은 10·동 13, 204점)를 꺾고 세부종목 1위에 올랐고 쇼트트랙에서는 금 17개, 은 14개, 동메달 18개로 229점을 얻어 서울시(금17·은 18·동 16, 26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금 14개, 은 7개, 동메달 9개로 75점을 기록, 서울시(금 6·은 6·동 3, 67점)와 대구시(금 1·은 2·동 2, 47점)를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도 빙상은 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남녀고등부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박지우(의정부여고)가 나란히 4관왕에 오르고 남대부 오현민(한국체대)과 여초부 김지연(파주 한가람초), 쇼트트랙 여중부 서휘민(안양 부림중)이 각각 3관왕에 등극했으며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이해영(의정부고) 등 4명과 쇼트트랙 남고부 황대헌(안양 부림고) 등 5명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모두 1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신기록 면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8개, 쇼트트랙에서 1개 등 모두 9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도는 빙상의 종목우승 14연패에 힘입어 이날까지 금 60개, 은 52개, 동메달 54개로 종합점수 640점을 얻어 서울시(금 41·은 46·동 36, 619점)와 강원도(금 16·은 13·동 16, 287점)를 꺾고 사전경기 첫 날부터 이어온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도는 이날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초부 A조 유영(과천 문원초·182.01점)과 남중부 A조 박성훈(남양주 한별중·155.11점), 남중부 B조 차영현(고양 대화중·148.88점), 남고부 A조 이시형(남양주 판곡고·193.02점), B조 경재석(성남 서현고·155.78점), 남대부 A조 이준형(단국대·202.71점), 여중부 B조 최현수(과천중·135.49점), 여고부 A조 최다빈(군포 수리고·187.98점), 주니어 페어스케이팅 김형태(과천고)-김수연(과천중) 조(128.78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전날 열린 컬링 여고부에서는 의정부 송현고가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전관왕이 등극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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