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계양구, 일반분야 ‘대상’ 수상 강화·옹진, 특수분야 ‘최우수’

시, 작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 평가

부평구, 일반분야 ‘최우수’

서·중·연수구는 우수기관

올해 인센티브 10억원으로

시책별 우수기관 차등지원



인천시는 ‘2017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일반분야에서 계양구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부평구는 최우수기관에, 서·연수·중구는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또 특수분야의 지역개발 분야와 농축산분야에서는 강화군을, 수산진흥 분야에서는 옹진군을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

이번 평가는 시가 지난해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등 8개 일반분야, 56개 시책사업과 특수분야 3개 시책사업 등 총 59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인센티브를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 시책별 우수기관(1~3위)에게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계양구는 노년층이 전통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 ‘장승 도로명판’을 14개소에 설치·운영해 주민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 추가로 확대·설치하는 등 도로명주소를 널리 홍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부평구는 관내 군장병 400여 명에게 부평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코스를 통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군장병 부평투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장병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성과를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주민생활에 밀접한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악취, 소음, 수질 등 5대 생활환경 위해물질 저감을 위한 3개년 계획을 수립, 운영한 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중구는 미집행된 토지에 대해 재산세 50% 감면하는 것으로 관련법을 개정한 시책이, 동구는 대형마트 영수증 활용을 통해 자동차세 납부를 안내한 시책이, 남구는 소규모 조적조 노후 불량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시책이 우수시책에 뽑혔다.

또 연수구의 젊음의 거리 오십시영 축제, 남동구의 고속도로 통행 체납차량 기관 합동단속, 강화군의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사업’ 추진, 옹진군의 백령호수마을 사업 등도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와 군·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