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수원시청)이 2017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민은 25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시니어 자유형 65㎏급 결승전에서 양재훈(LH)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시니어 자유형 74㎏급에서는 오만호(평택시청)가 결승에서 이윤석(삼성생명)을 만났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시니어 자유형 61㎏급 최인상(수원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주니어 자유형 55㎏급 최진한과 60㎏급 함승재(이상 용인대)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