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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정자동 시유지 2832㎡ 판다

市, 우선협상대상자 모집
감정평가액 376억원 규모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있는 2천832㎡ 규모의 성남시 시유지(공유재산)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해당 부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 지침과 평가 기준을 확정하고 이 날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모집 공고’를 냈다.

현재 매각 대상 부지에는 단층 임시 건물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으며 이곳에 입주한 정자1동 임시청사는 오는 9월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으로 옮기게 된다.

해당 시유지의 공시지가는 211억 원(㎡당 745만 원)이며 감정평가액은 376억 원(㎡당 1천329만 원)이다.

시는 지식산업, 전략산업, 벤처기업을 유치를 위해 이번 공유재산 부지 매입 자격을 제조업의 연구 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 진흥시설 건립으로 제한했다.

특히 시는 해당 부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등 3대 산업집적지와 한 축을 이뤄 도시 균형발전과 첨단산업고도화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입 희망 기업은 오는 7월 17~21일까지 공급신청서와 기업 현황, 사업계획, 입찰가격 등을 시 창조산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개발 방향 이해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오는 8월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상 과정을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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