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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

기사승인 2017.06.21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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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항만·공항 인프라에 KTX 연결 추진

   
▲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발 KTX직결로 사통팔달 연결

인천∼서울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 추진

7호선 단계별로 청라국제도시 연장
수인선 청학역 신설해 주민불편 해소

장봉도엔 전기차로 관광객 편의제공
장애인콜택시 교체해 교통약자 배려


300만명 도시 인천광역시

교통주권 확보 청사진 공개

인천시의 슬로건 ‘all ways INCHEON(올 웨이즈 인천)’에는 300만 인천시민의 교통주권을 확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1899년 9월18일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가 운행된 인천은 교통주권과 관련, 우리나라 최고의 공항과 항만을 가지고 있는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하늘길, 바닷길, 도로길 등 ‘모든길을 인천으로 통하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인천의 교통주권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 등을 통해 ‘전국을 바로 연결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통한 ‘서울과 수도권 오고 가는 길이 확 빨라진다’ ▲내부 교통망 체계의 개선과 교통약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스망 개선을 통한 ‘인천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사통팔달의 내부교통망 완성’으로 구성된다.

현재 인천은 교통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중심 철도망 구축과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건설과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2호선 증차 방안, ONE+TWO 주차장 조성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건설사업

GTX-B 사업은 인천~서울 간 교통 혼잡과 1시간 이상의 출·퇴근시간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직·간접비용 손실의 최소화를 위해 철도를 통한 획기적인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시행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할 경우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절차를 거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서울7호선은 2012년 10월 1단계로 부평구청까지 개통되었고, 2단계로 2020년 개통을 목표로 부평구청에서 석남동까지 4.2㎞를 공사 중에 있다.

3단계로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하고자 하는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제18대에 이어 제19대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지역의 최대숙원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2천382억 원 중 60%에 해당하는 7천429억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아야 하기 때문에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이 확보돼야 한다.

인천시는 경제성(B/C)이 매우 낮은 사업계획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게 하였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사업을 전면 재기획해 경제성을 높이고, KDI 분석 과정에서도 우리 시에 유리한 의견을 다수 발굴해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도 긴밀히 협의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증차방안 마련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이후 이용인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맞춰 차량 증차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2호선을 이용하는 교통수요는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고 루원시티·검단신도시 같은 대규모 역세권 개발사업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오는 11월에 완료될 이번 용역을 통해 내년부터 20년 이상의 연차별 수송수요 예측안을 마련하고 2호선의 효율적인 열차운행과 차량운용 계획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또 차량 증차방안 검토 전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0만명 수준에서 최근 15만~16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해 지난 4월부터 2호선의 첫차 및 오전 러시아워 시간대에 2대씩 증편 운행을 실시해 혼잡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수인선 ‘청학역’ 신설 추진

인선 청학역 신설은 연수구 청학동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심간 균형발전도모와 교통이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제19대 대선 인천 정책공약에 반영된 사업이다.

연수구 청학동은 인구 3만여 명이 거주하며 지역 내 공동주택 10개소, 중고 3개교, 도서관 및 유원지 각 1개소가 위치한 인구밀집지역이지만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다소 먼 거리에 있는 수인선 연수역 또는 송도역을 이용해야 하는 등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인선 ‘청학역’ 신설을 추진한다.

청학역 신설에는 약 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포함돼 광역철도 사업으로 건설중인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계획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 추진중이다.

   
 


택시없는 장봉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도입

올해 8월부터 옹진군 장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아름다운 장봉도의 경치를 편안히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천시와 옹진군은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섬순환 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옹진군 장봉도에 친환경전기자동차 보급을 기획·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에 즈음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1천여 명의 작은섬 장봉도는 매년 꾸준하게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으나 택시 등 현지교통이 없어 관광객들이 배를 이용해 자가용을 가져오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친환경전기자동차 도입으로 관광객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시와 옹진군은 세부운영방안을 수립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오는 8월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증진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장봉도를 방문함으로써 지역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전기자동차 운영을 통해 청정섬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약자의 발! 장애인콜택시 ‘이용 만족도’ 높인다

인천시는 2006년 6월5일 장애인 콜택시 운행을 개시한 이래 특장차량 140대와 바우처택시 120대를 확보하고 주·야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용지역은 인천시내 및 서울 강서구, 경기 시흥·김포·부천 등 일부 시외지역으로, 1일 1~2급 장애인과 3급 뇌병변, 하지지체 장애인, 휠체어 이용 65세 이상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 1천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도입한 장애인바우처 택시의 경우 휠체어 고객과 비휠체어 고객에 대한 맞춤형 배차시스템을 개선하고, 운행지역을 특장차 운행지역과 동일하게 확대해 교통약자의 승차율을 점점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승차율은 전년도 89.3% 대비 0.7% 상승한 90%에 이르렀다.

금년 8월부터는 그동안 민원으로 제기됐던 대기시간 지연과 2시간 사전 예약제로 인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즉시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아울러 쾌적한 탑승환경을 위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노후 특장차 30대를 최신 특장차로 교체해 7월에 현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ONE+TWO 주차장 조성’

인천시는 저비용 고용량 주차장 확충사업인 ‘One+Two 주차장’ 도입을 통해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원도심 주차문제의 원인을 살펴보면 1990년대 이전 주택의 경우 주차장 설치 의무가 없어 주차장 자체가 부족했으며, 이후 도시형 생활주택의 무분별한 규제완화로 원도심의 주차난이 가중됐다.

이로 인해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99.3%이나,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67.9%에 불과해 원도심 주차공간 부족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원도심의 주차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공영주차장을 적극 활용, 주차면 1면당 최대 3면을 설치할 수 있는 ‘원도심 ONE+TWO 주차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원도심 ONE+TWO주차장’ 사업은 기존의 공영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지평식 공영주차장의 면당 건설비가 최소 6천만이 소요되는 데 반해 면당 건설비를 1천만원 내외로 설치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 역시 기대된다.

시는 올해 1개소의 시범사업을 통해 안정성 및 효율성을 검증한 뒤 2018년부터 5년간 36개소에 설치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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