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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태장고, 여고부 하키 시즌 3관왕

문체부장관기 중·고하키대회
결승전 제천상고 1-0으로 제압
협회장기 등 우승 이어 패권차지

수원 태장고가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태장고는 25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충북 제천상고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제24회 대회 우승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태장고는 올 해 열린 KBS배 춘계대회와 협회장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태장고는 2쿼터까지 제천상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3쿼터 10여분쯤 손혜령이 필드골을 성공시켜 힘겹게 정상에 올랐다.

태장고 조혜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윤다은은 최다득점상(7골)을, 고창석 태장고 감독은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수원 매원중이 경북 성주여중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1-2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성남 성일중이 성남 창성중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충남 아산중과 26일 패권을 다투게 됐고 남고부에서는 성남 이매고와 인천 계산고가 26일 우승기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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