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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소속 최창훈 3번째 메달은 ‘금빛’

터키 삼순 청각장애인올림픽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우승

 

최창훈(34·경기도청·사진)이 ‘청각장애인 올림픽’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 세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최창훈은 25일 터키 바프라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43.0점을 쏴 토마스 뫼싱(스위스·438.6점)과 콜린 D. 뮐러(독일·429.5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소피아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최창훈은 앞서 열린 10m 공기소총과 50m 복사에서 잇따라 뫼싱에게 뒤져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지만 50m 소총 3자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속 3관왕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창훈은 앞서 열린 본선에서 1천155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뮐러(1천133점)와 뫼싱(1처130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볼링 남자 3인조 결승에서는 안성조(28·경북도청)와 서영춘(45), 김지수(21·이상 광주광역시)가 팀을 이룬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652-578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조와 서영춘은 남자 2인조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 9개, 은 7개, 동메달 7개로 우크라이나(금 8개, 은 15개, 동 23개)를 밀어내고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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