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제3회 세계생태교통페스티벌에 초청된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은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3차례의 태권도시범공연에서 화련한 포퍼먼스로 행사 관계자 및 가오슝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가오슝시 체육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과 19일 오전 대만 청해고등학교에서 열린 1차와 2차 공연에서는 1천명 이상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시범공연을 관람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고 마지막공연인 19일 오후 대만여행박람회 식후 공연에서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과 가오슝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수원시의 홍보대사로써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태권도가 대만에서도 인기종목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또한 세계각국의 관광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돼 시범단 입장에서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대만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는 만큼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의 글로벌 공연을 강화해 수원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