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용콩쿨GDC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상위 입상자를 동경 나가노에서 열리는 국제무용콩쿨 본선대회에 추천함으로써 재능있고 우수한 무용전공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사동초 한국무용 문화재 춤 동아리팀 6명은 살(煞)을 푸는 민속무용의 일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도살풀이 춤을 멋들어지게 추어 초등부 군무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수정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춤을 많이 알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