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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목마른 정규리그 첫 골 이번엔 쏘나

23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 홈 리버플戰 출격준비

올시즌 공격포인트 침묵 깨기 절실

기성용 스완지, 레스터와 홈경기

부상복귀 첫 선발출전 여부 주목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맞대결에서 무척 짧은 시간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25·토트넘)이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다시 도전한다.

손흥민은 23일 자정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초반인 9월에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했으나 올 시즌엔 초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당한 팔 부상의 여파가 있었지만, 개막 이후 약 두 달 동안 정규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그나마 지난달 14일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노골 신세’는 벗어났다.

그는 지난 14일 AFC 본머스와의 8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공격 포인트 기회를 맞았으나 아쉽게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2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에 기여하는 패스로 1-0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이어 18일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후반 44분에야 다리 통증을 호소한 무사 시소코 대신 출전해 활약을 보여줄 틈을 찾지 못했다.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승점 17점)은 호시탐탐 최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리버풀전이 끝나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0점)와 원정 대결을 앞두고 있어 승점을 쌓아둬야 하는 처지다. 손흥민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8)은 레스터시티와 홈경기를 기다린다.

지난 6월 무릎 수술과 재활을 거친 기성용은 이달 초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실전을 소화했고, 팀으로 복귀한 뒤 14일 밤 허더즈필드와 정규리그 8라운드를 통해 시즌 첫 경기에 출전했다.

허더즈필드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된 기성용이 이번엔 선발로 나서서 완전한 부활을 알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청용(29)의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어렵사리 거둔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1일 밤 뉴캐슬과 맞붙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라운드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상위권 팀인 첼시를 잡고 시즌 첫 승을 올려 파란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밖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구자철(28), 지동원(26)이 함께 속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와 홈경기를 준비하며, 프랑스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23)은 메스와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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