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찬열 “안전장치 부착 부탄가스캔 전체 11% 불과”

 

해마다 식당, 가정집, 캠핑장 등에서의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안전장치를 부착한 부탄가스캔은 전체 생산량 중 약 1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 장안·사진)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내수 검사를 합격한 부탄가스캔은 2억 990만 개에 이르지만, 이중 안전장치를 부착한 수량은 2천 200만 개로 전체 수량 중 약 10.9%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602건의 가스사고 중 부탄가스캔으로 인한 사고는 97건으로 전체 가스 사고 중 16.1%를 차지한다.

또한 같은 시기 부탄가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13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부탄가스 폭발 및 파열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와 관계기관의 부탄가스캔 안전장치 의무화에 대한 반응은 미온적이다.

이찬열 의원은 “안전장치 부착을 의무화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