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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세이]언론의 보도 행태가 바뀐 암호화폐

 

그동안 범죄자 취급 내지는 투기판이나 사기 다단계 등 온갖 모욕적인 언사로 암호화폐를 폄하하던 언론들의 보도 행태가 달라졌다. 이제 실체를 조금씩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나름 공정성 내지는 사실에 가까운 보도를 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취재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듯하다. 며칠 전 방영된 ‘SBS 스페셜’ ‘비트코인, 위대한 혹은 위험한 실험’을 시청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간 암호화폐에 대해서 얼마나 왜곡보도를 했는지를 알 것이다.

요즘의 암호화폐 시장은 초상집 분위기이나 오히려 언론 보도는 암호화폐의 우호적인 특집기사를 연일 쏟아내고 있으며 필자가 본지에서 두세 번 정도 언급을 하면서 돈 들어가는 거 아니니 공부 좀 하고 암호 화폐를 다루는 기사를 쓰거나 보도를 한다면 저 정도로 엉터리 보도는 하지 않으리라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이 ‘스팀잇(steemit)’이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SNS이며 그 안에는 블록체인에 관한 한 최고의 정보가 들어있으며 또한 다양한 주제의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 유저들에게 보이고 공유하면서 좋아요 격인 업 보팅을 받아 거기에 상응한 보상으로 암호화폐인 스팀(steem)과 스팀 달러 SBD로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되는 신분까지 밝히며 활동하는 유력 신문사 기자들이 스팀잇에 여러명이 들어와서 체험하며 기사를 쓰고 있으며 이제는 서로 다투듯 진실 보도 내지는 우호적인 시각의 보도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고 한계례 신문에서는 스팀잇에 대한 기사를 특집기사로 엊그제 내보내기도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언론사에 우호적인 시각과는 다르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그간 난도질당한 몸을 추스르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할듯하다. 한편 이런 신기술로 부의 대 이동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블록체인과 연관된 암호화폐를 기존의 부를 점유하고 있는 기득권자들이 쉽게 자리를 양보하지는 않으리라. 어쩌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판을 흔들어 놓고서 혼란을 틈타 이제는 본인들이 안방마님이 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징조는 여기 저기서 보인다. 모 회사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광고를 6월부터는 싣지 않겠다고 하고 그대열의 합류하는 회사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물론 그렇게 하여 일반 시민들이나 투자자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할 수 있으며 시장의 동요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 여기저기서 흔들다 보면 시장은 예기치 못한 수렁으로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은 모든 것들을 원래대로 만들어 놓을 것이며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갈 것이다.

강물을 막는다고 잠시는 막을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은 넘쳐서 흐르는 것이다. 그게 순리이고 자연의 섭리이다. 세상은 변한다. 그 변화에 중심에 블록체인이라는 것이 있으며 암호화 폐가 있다고 필자는 본다. 그래서 조언을 한다면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뭔지는 알아야 한다. 돈 드는 거 아니다 돈 빼앗기는 곳 아니다 거짓 정보로 사람을 현혹하는 곳은 더더욱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할지도 모르는 기술과 암호 화폐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거기에다 필력이 좋거나 탁월한 콘텐츠라도 있으면 암호화 폐도 채굴도 할 수 있는 곳이 스팀잇이다. 공부해서 남도 도울 수 있는 곳이니 이참에 공부해서 자신도 남도 돕는 그런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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