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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안산FC 이건 K리그2 12R ‘MVP’

성남FC에 첫 패배 안긴 주인공

 

안산 그리너스FC의 이건(사진)이 프로축구 K리그2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2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산의 2-1 승리에 앞장선 이건이 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건은 성남 전에서 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9분 쐐기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성남에 첫 패배를 안겼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나상호(광주FC), 알렉스(FC안양), 최오백(서울 이랜드), 알렉스(수원FC), 호물로(부산 아이파크), 안상현(대전 시티즌), 수비수 이건, 고명석(대전), 전민광(서울 이랜드), 마상훈(수원FC), 골키퍼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선정됐고 지난 20일 광주FC를 3-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한 FC안양은 베스트 팀에 뽑혔다.

FC안양과 광주FC 전은 베스트매치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레오가말류(포항 스틸러스), 제리치(강원FC), 미드필더 임선영, 이재성(이상 전북 현대), 임은수(인천 유나이티드), 오르샤(울산 현대), 수비수 이용, 최보경(이상 전북), 임채민, 홍철(이상 상주 상무), 골키퍼 손정현(경남FC)이 포함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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