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사진)가 수원에서도 선행을 이어간다.
니퍼트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연고지 취약계층 어린이 20명을 초청한다.
니퍼트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준비한 선물과 구단 상품을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니퍼트는 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매월 1회, 연고지 취약계층 어린이 초청 행사를 지속하고 크린토피아와의 기부 협약을 통해 삼진 1개당 5만원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니퍼트는 작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뛸 때도 어린이를 경기장에 초대하는 등 선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T는 25일부터 열리는 LG와의 홈 3연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첫 날은 ‘수원여대 브랜드데이’를 열어 수원여대 학생과 교직원 500명을 초청, 수원여대 교수와 학생이 시구, 시타를 맡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26일에는 R&B 보컬그룹 ‘소울스타’가 애국가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27일에는 크린토피아 패밀리데이를 맞아 래퍼 ‘넉살’이 시구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진행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