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하반기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했다. 올해 농업인의 임대료 감면 혜택은 3011건으로 약 1억 5천만원의 경영비를 절감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임대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대 농기계 점검 및 수리를 강화해 임대 농기계 회전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궁평1천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특색과 치수기능 확보는 물론 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자연친화적인 정비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 평가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외부전문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 등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연천군은 이번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2023년 재해예방사업 재난특교세 신청시 우선 지원(20억원 한도)을 받게 됐다. 궁평1천 정비사업은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1.0km), 교량 3개소, 공원 1개소, 주차장 2개소, 산책로를 조성해 항구적인 수해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연형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NH농협 연천군지부(지부장 오정훈)는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양파빵 750개를 기탁했다. NH농협은 지난해에도 양파빵 400개, 농산물꾸러미 150상자 등 1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오정훈 지부장은 “코로나19 및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잭트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관내 소외계층 이웃과 나눔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연천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박종민 부군수는 “연천군 지역사회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고 계신 오정훈 지부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연천군노인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연천군드림스타트, 연천군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민선 8기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은 이날 연천수레울아트홀 1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인수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는 한반도발전연구원장인 김영봉 위원장과 전 바르게살기운동 연천군지회장인 허정식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계, 시민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연천군의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김덕현 당선인의 공약사항 점검, 민선 8기 연천군의 군정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김덕현 당선인이 지역경제 발전의 초점을 맞춘 만큼 경제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등 당선인의 공약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은 “오직 연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공약사항과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민선 8기 연천군의 성공을 위해 주요 공약사항의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는 지난 8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연천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진행된 성금전달식은 대륜이엔에스 임직원과 이규환 연천군 복지문화국장이 함께 했다. 대륜이엔에스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공급권역 내 그룹홈 후원, 성금 기부, 학자금 전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동수 대표이사는 “대륜이엔에스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사회와 기업이 어떻게 하면 소통하면서 상생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과 이웃사랑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환 문화복지국장은 “연천군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주고 계신 대륜이엔에스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진행한 ‘DMZ 연천 HAPPY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DMZ 연천 HAPPY마켓을 열고 농·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DMZ 연천 HAPPY마켓은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DMZ 연천 HAPPY마켓에서는 쌀, 서리태, 버섯, 산양삼, 생칡즙 등 연천이 자랑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버스킹 공연, 농기계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5일에는 은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천군 농특산물 교육 및 농산물 판매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은대초 학생 18명은 연천군 농특산물 교육, 마술쇼·비눗방울 공연 관람, 판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우리 연천군 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어 뜻깊다”면서 “DMZ연천 HAPPY마켓을 통해 연천 농가의 판로개척과
김덕현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천군수로 당선됐다. 김덕현 당선자는 “건강한 100세 연천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산적하게 쌓인 현안들을 발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유상호‧김광철 후보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천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두 후보께서 약속한 좋은 공약들은 적극 수용해 연천의 모든 군민의 마음을 담아내고 연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천 발전을 앞당기겠다”면서, “연천군민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일과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유네스코 2관왕’ 연천군이 경기 북부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연천군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생태관광의 1번지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과 전곡 선사유적지 등이 어우러져 자연과 역사를 품은 도시로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한반도 중심부에 자리 잡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깊은 협곡, 주상절리 등 독특한 화산 경관을 뽐내며 연천을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천군은 2012년부터 지질명소 발굴, 학술연구, 주민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뒤에는 지질공원 등 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은 역사·문화, 생태학·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을 활성화해 청정도시 연천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명품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 연천군 명소 활성화 청정 연천 브랜드 연천군은 지난 2015년 12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이어 2020년 7월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앞서 2019년에는 유네스코의 임진강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지난 30일 연천군에서 도시와 농촌의 교류 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가 연천군의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중점으로 도시의 역할과 농촌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직원들은 연천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인 재인폭포를 방문하고, 상생사업단과 발효이야기 전시를 참여한 애심목장에서 직접 치즈만들기 체험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서울시상생사업단은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에서 전국 169개 지역, 966개 업체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판매장(상생상회)을 운영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민 부군수는 “이번 워크숍으로 연천군의 지역 특성과 농산물에 대해 많이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연천군과 상생상회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경찰서(서장 황세영)는 지난 25일 연천중학교를 방문해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황세영 서장을 비롯하여 학교전담경찰관, 명예경찰소년소녀단, 학교장, 지도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명의 소년소녀단원과 2명의 지도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포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 주변 합동 순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연천경찰서 황세영 서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모든 학생이 명랑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또래 지킴이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자기발전을 통하여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