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인 군 장병뿐만 아니라 도내 재난복구 지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까지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개최된 ‘2024 관군 정책세미나 및 워크숍’에서 도는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는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도·시군 관군 협력 관련 공무원, 군부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6일 의결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군부대·소방재난본부·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과 연계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현장에 안전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재난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기존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과 별도로 재난복구 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내 주민등록 된 군 장병 청년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상해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공유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세밀하게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용해 왔다는 판단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열자 제안을 거절한 민주당에 대해 “판단을 존중한다”며 “시간적 순서는 맞지 않게 됐지만 이 대표가 앞으로 다른 야권 대표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그는 “22대 국회가 열리면 야권 공통의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대표끼리건 또는 정책위의장끼리건 테이블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입을 위해 현재 20석인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낮추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원래 10석이었던 기준이 박정희 대통령이 유신을 선포하고 난 뒤 20석으로 올랐다. 유신의 잔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먼저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약속했기 때문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9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기회발전소에서 근로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성장의 봉우리를 틔울 시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판교 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해 북토크 등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특히 개인맞춤형 일정관리법을 소개하는 불렛저널 같은 자기계발 강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기업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케이터링과 네트워킹 소통지 등 행사 준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기회발전소는 지난해 8월 GH와 공유오피스 GARAGE 운영사 ㈜지랩스가 협업해 문을 연 공유오피스로,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인 글로벌비즈센터에 위치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홍원길(국힘·김포1)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공항소음 주민지원센터’ 설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홍 의원은 서울과 제주 등 다른 지역에서 추진한 소음피해 주민지원센터의 성과를 부각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김포를 예로 들며 김포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도민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소음 주민지원센터의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추가 지정·고시 ▲재산권 보장 대책 마련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지원 확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개정 건의문’을 원안 의결했다. 이밖에 도와 부천시로부터 각각 ‘경기도 내 주요 비행기지 고도 제한 완화 추진 현황’, ‘경기도 내 김포공항 공항 소음피해 주민지원 현황,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현황’ 등 현안 청취와 현재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전국공항소음대책 특별위는 지난해 6월 구성됐으며 전국 11개 시도의회 의원, 전문가 등 16명으로 이뤄진 특별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2~28일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10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걸프협력이사회(GCC)와 한국 간 FTA 체결로 중동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중동시장 특유의 할랄 인증 등 무역 장벽 극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상담, 통역,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에서 카타르 도하에서 상담 54건으로 412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5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 상담 7건 2만 5000달러 현장계약 추진 실적을 각각 냈다. 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49건 상담으로 429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36만 달러 계약추진, 6건 상담으로 7만 5000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김포시 화장품 기업 A사는 도하 및 두바이 바이어와 현장에서 바로 7건의 샘플 오더 9만 2500불 어치를 체결, 샘플 수출이 마케팅에 잘 접목되면 연내 약 35만 달러의 수출이 진행될 전망이다. 할랄인증 과자를 준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분양정보를 지도 화면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GH분양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기존 GH토지분양시스템 공고문 형식의 분양 정보를 지도화면에 직관적으로 담아 이용자에게 분양 예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분양 공고문의 가지번(임시로 부여한 지번) 또는 블록번호 등 해상도가 낮은 공고문의 지도를 보고 위치를 추측할 필요 없이 분양 중 또는 분양 예정인 물건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변여건, 로드뷰, 거리측정, 연속지적도, 공시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담아 편리성도 추구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해 표시되는 목록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위치로 지도이동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GH 누리집 또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GH분양지도 도메인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분양일정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지구·물건이 추가되며, 특히 3기 신도시의 경우 이용자가 미리 계획 세울 수 있도록 LH와 협업해 오는 9월부터 분양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