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약쑥 “나노 기술로 재탄생”

2007.06.11 21:56:03

‘신소재 개발’ 연구용역기관 CJ 선정

강화군은 신 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Nano(나노) 기술을 이용한 강화약쑥의 기능성 신소재 개발’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기관에 CJ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진수)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용역에는 CJ 등 산업체 3개 기관과 강원대 등 2개 대학이 응모했으며 강화약쑥의 고부가가치 시장 경쟁력과 홍보 마케팅을 강점으로 제시한 CJ 측에 평가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강화약쑥은 독특한 맛과 향 그리고 우수한 약리작용을 가진 것으로 동의보감 등에 기록돼 있으며 군은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왔다.

군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키 위해 2005년도부터 ‘강화약쑥, 순무의 기능성 물질 탐색, 효능평가와 기능성 식의약품소재 개발’에 관한 학술 용역연구를 경희대 약대 등 9개 연구소 및 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또 강화약쑥 추출물을 포함한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등 특허 8건과 국외 유명학술지(SCI급)에도 7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강화약쑥의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군은 CJ측의 제품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접목,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강화약쑥 뿐만 아니라 강화섬쌀 등 기타 농특산물까지 CJ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화약쑥 등 지역특산물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판매망 구축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강화약쑥은 단순가공품인 추출액과 환 등을 시장에 출시했으나 이번 사업 완료시 웰빙 제품으로 잘 알려진 강화약쑥이 기능성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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