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수처리시설 2011년 민자 추진

2007.07.08 21:18:21

김포시는 1일 평균 6만여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도 시설을 2011년까지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작년 8월에 포스코건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제안서 검토를 의뢰한 결과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통보를 최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김포, 고촌, 통진 3개 지역에 1일 총 6만4천여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공원 및 운동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포신도시 및 택지개발지역과 김포시 모든 지역의 각종 오수를 처리하게 될 하수처리 시설은 완공 후 20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7%인 하수도 보급률은 89%로 대폭 향상돼 친환경 도시 구축이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