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불법광고와의 전쟁’

2007.07.11 21:17:23

김포시가 대형 중장비를 동원해 48번 국도변에서 불법광고물을 강제철거 하고 있다.

김포시가 48번 국도와 352번 지방도변에 불법 설치된 광고물 제거에 사다리 차를 동원하는 등 대대적인 전투에 나섰다.

김포시는 지난해 도박 및 사행행위 조작 등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과 PC방 등의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철거에 이어 최근 국도와 지방도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지주이용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에 돌입했다.

시는 주택과 공무원 5명을 비롯해 철거인력 20명과 대형크레인 2대를 동원하여 정비작업을 벌인 결과 불법 고정광고물 21개와 벽면을 이용한 대형 현수막 12개를 강제 철거했다.

시는 국도변 중 아직 미정비구간인 통진∼월곶까지는 추후 불법광고물 조사를 거쳐 시정명령을 통해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미이행시에는 행정대집행 규정에 의거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시 주택과 전종익 과장은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추진을 위해 365정비반을 운영, 주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시간을 이용, 토·일요일에도 불법광고물 정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주민계도와 정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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