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자가 채무자 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채무자 사위를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중이다.
12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50분쯤 광명시 철산동 박모(36·여)씨 집에서 임모(64)씨가 박씨와 박씨의 남편(39)에게 흉기를 휘둘러 박씨의 남편을 살해하고 박씨의 팔에 상처를 입힌 뒤 도주했다.
임씨는 자신에게 1천만원을 빌려간 박씨의 어머니(58)를 박씨 부부가 숨겨 주었다는 이유로 말다툼끝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