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방과후 공부방, 현장생태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하안2동이 시가 마련한 ‘2007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하안2동은 오는 10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 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24일 광명시와 하안2동 등에 따르면 이번 사례발표는 각동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관내 18개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위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안2동은 ‘소외계층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이란 주제로 주민자치센터 이용자 현황과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파악해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온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그동안 하안2동은 소외계층의 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인들을 위한 단전호흡과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영세가정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개설, 현장생태학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하안2동은 이같은 운영으로 센터 이용률을 전년대비 10%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