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8만5천명에 주택보급률은 115%.’
광명시가 2020년 꿈꾸는 도시의 모습이다.
시는 12일 도시의 장기 발전계획인 ‘2020년 광명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을 목표로 한 광명도시기본계획은 미래상으로 ‘머물러 살고 싶은 알찬 도시’를 위해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자족도시’,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정주도시’, ‘여유와 활력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라는 3대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구역을 광명시 행정구역과 일치한 38.50㎢로 설정하고, 2020년까지 인구 38만5천명, 주택보급률을 71%에서 115%로,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1명 기준 8.9㎡에서 18.2㎡으로 상향조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도시기본계획구역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킴으로써 관할행정구역에 대해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도시행정의 효율성 및 일관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토지이용계획 주요 변경내역으로는 철산동 626-1 일원 및 철산동 준공업지역 등에 대해 광명시 도시기본계획구역인 시가화용지로 편입했으며, 하안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 편입된 서울시 행정구역(구로구 독산동)을 도시기본계획구역에서 제척시켰다.
또한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지구 우선해제지역 22개소(1.816㎢)와 소하동 일원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하택지개발사업(0.846㎢), 일직동 일원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광명역세권택지개발사업(1.341㎢)등이 시가화용지로 반영됐다.
이밖에 가학동 일원(0.498㎢)이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됨에 따라 가학지구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서부수도권 경제중심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중추기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산동 도덕산일원(0.048㎢)이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돼 향후 재정비촉진 사업과 연계하여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생활권 공원을 확충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녹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