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검토해 온 서해안 어촌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인 마리나포트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1일 서해안 어촌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 2020년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항을 마리나 중심벨트로 하고, 구봉이, 흘곶 등 육상지역 4개소와 입파도를 거점으로 풍도와 함께 도서지역 2개소를 마리나 개발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는 도가 최근 해양레져 수요의 증대에 발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요트·모터보트 타기, 바다 낚시 등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는 또 시화호와 평택호에 초보자 및 체험형 해양레포츠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는 관광벨트 조성 사업 1단계(2008년∼2010년)로 선감도, 제부도, 탄도항 등을 중심으로 한 육삼검점지구내의 기본테마 관광시설이 건설되며, 도로, 주차장, 화장실 등 어촌관광기반시설 중점적으로 개선된다.
2단계(2010년∼2020년)에는 육상거점지구내의 관광시설 사업이 마무리되며, 국화도, 입파도 등 도서거점지구내의 어촌관광 시설까지도 완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