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천, 자연형 하천으로

2007.10.11 21:16:52

광명시-구로구 복원사업협약 체결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 사이를 흐르는 목감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광명시와 구로구는 11일 오후 구로구청장실에서 목감천의 자연형 하천 조성을 위한 ‘목감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천의 제1지류인 목감천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발원하며 총길이는 21.5㎞로 구로구의 경계를 이루며 흐른다.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되는 구간은 구로구 천왕동에서 안양천 합류지점인 철산1동까지 3.692㎞.

이 구간은 지난해 9월 부천시 역곡하수처리장 준공으로 수질이 개선돼 직강화, 콘크리트 호안 조성 등 치수 위주의 훼손된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협약서에 따라 양기관은 목감천 자연형하천 조성 공사에 따른 실시설계 도서의 공유 및 상호 협의 하며 특히 목감천의 자연형 하천 추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9명으로 구성되는‘목감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추진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밖에 토질과 생태 및 수질 등의 조사와 각종 시설물 설치에 따른 실시설계비와 측량비 및 환경영향평가비, 하천개수·환경정비 등의 공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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