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남북교류 거점도시’ 추진

2007.10.16 22:07:48

市~개성간 철도건설 등 한강하구 개발방안 발표

김포시가 남북교류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청사진을 선보였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15일 도청 실국장회의에서 ‘한강하구 개발방안’을 발표, 개성공단 배후물류단지 조성과 김포∼개성간 철도 및 도로 인프라 건설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경지역내 잠재력이 높은 시에 남북교류협력지구가 될 (가칭)김포평화시를 조성, 개성공단의 배후 물류 단지로 활용하고 골재 채취사업, 농업협력사업 등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전진기지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 중심도시 개성과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남북교류의 장이 될 파주와 함께 김포시를 남북물류 유통의 거점으로 만들어 남북협력 트라이앵글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또 환황해권 개발 및 남북협력사업 확대로 발생되는 물류 및 여객 교통수요용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인천∼강화∼평양을 잇는 도로 및 철도 노선을 김포(월곶면)∼판문군(개풍군)∼개성∼평양 노선으로 변경할 것을 주장했다.

시는 한강하구 활용방안이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도 차원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정해 구체적인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건의했다.
윤철원 기자 psygo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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