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질, 시민이 직접 평가

2007.10.24 19:21:27

김포 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견학 등 실시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위촉한 수돗물 수질 시민평가 위원들이 정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3일 청내 홍보관에서 제1회 김포시 수돗물 수질 시민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별 지역대표 50명의 수돗물 수질 평가단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수돗물 시음회, 시민의식변화 설문조사, 정수장 견학 등 다양하게 치렀다.

수질평가단은 2년간 수돗물의 안정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의사를 폭넓게 수렴해 수돗물 수질향상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민의식 변화 설문조사에서는 식수로는 가장 안전할 것 같아서 정수기 물을 많이 이용하고 있고,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소독약 냄새와 정화가 잘안 됐을 것 같아서”라고 답변했으나, 수질평가단을 대상으로 수돗물, 약수, 판매용 생수 3가지 물에 대해 비공개로 시음회를 가진 결과 수돗물이 61%, 약수 22%, 판매용 생수는 17%로 수돗물 물맛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 해소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해 수돗물의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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