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살림 ‘12조3천억’

2007.11.04 22:23:54

도의 내년도 예산이 12조3천억원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올 당초 예산보다 9천911억원(8.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9조5천61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천411억원(10.9%), 특별회계는 2조7천96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0억원(1.8%)이 각각 증액됐다.

또 내년 지방세 세입 추정액은 6조1천800억원으로 올해보다 800억원 가량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며 정부 의존 재원은 12.3% 늘어난 2조4천억원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내년도 일반 회계 가용재원은 올해 1조4천142억원보다 598억원(4.2%) 감소한 1조3천544억원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는 5일쯤 내년도 예산편성 종합설명회를 갖고 최종 예산안을 마련한 뒤 오는 1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윤철원 기자 psygo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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