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호국유공자 공적비 건립

2007.11.07 20:55:35

광주시가 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경안근린공원’ 조감도.

광명시가 하안동 실내체육관 부지 내에 호국유공자를 기리는 공적비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애국충정을 후세에 기리고 자라나는 자손들에게 안보교육의 장과 시민의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모두 2억9천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호국유공자 공적비 건립을 위해 지난 8월 공모를 실시, 지난 9월에 심사를 거쳐 노하 조형연구소의 ‘용사의 비’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적비 건립에 따른 공사계약을 지난달 29일 체결, 빠르면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노하 조형연구소의 것으로 내다봤다. ‘용사의 비’는 가로 세로 각각 16m와 14m 규모로 청동브론즈 재질과 화강석 등으로 조성된다. 상단의 인체 동상은 산화한 전몰용사와 생존해 있는 과거의 전쟁영웅과의 만남을 형상화했으며 아치형 명각비 중앙에 설치된 전통문향의 부조는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용맹스러웠던 고구려의 전통문향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이밖에 기념비의 메인을 이루며 화강석으로 제작된 전면의 아치형 명각비에는 호국에 관한 시가 명각됨으로써 호국선열들에 대한 민족정신을 도모하고자 4개의 원기둥 형태의 명각비는 보훈 4개 단체의 상징 마크를 음각했다. 장방형 모양의 광장은 시민들이 휴계기능을 고려해 제작했고 광장 바닥 중앙부분에 광명시의 상징마크를 넣어 애향심을 고취하도록 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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