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인도시장개척단 실적 좋네~

2007.11.08 21:19:16

수출상담회서 4천 500만달러 ‘가장 높은 성과’

이효선 광명시장을 필두로 한 광명시 인도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9일간 인도(뭄바이, 첸나이)와 아랍에미리트(두바이) 13개 업체를 찾아, 수출상담회를 열고 4천5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이 거뒀다.

이번 해외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기반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4월 중남미지역 7개업체, 6월 러시아지역 13개업체에 이어 3번째 상담회로 총 33업체가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인도 시장개척단은 2개국 3개 지역의 수출상담회를 추진한 결과 기존 시장개척단 평균 상담의 3배에 달하는 300여명의 바이어 상담을 주선해 4천5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이 있었다.

이중 80명의 바이어와 7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광명시 시장개척단 사업추진 이래 최다 중소기업체를 파견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테러 등 위험 등으로 인해 특수도어 생산 업체인 (주)동광과 IT업체 (주)테크노바스가 큰 관심을 받았고 그 외에 초음파 통증제거기 생산업체인 오투전자와 고려호이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지역 중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지역이 가장 많은 바이어가 방문해 상담을 실시했다.

파견업체관계자들은 “그동안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이처럼 많은 상담을 벌인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식사도 거르고 상담을 펼쳤고 너무 적극적인 바이어의 반응에 어리둥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단장인 이효선 광명시장은 세일즈 시장답게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상담장을 방문해 업체를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 앞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상담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또한 이 시장은 “파견업체 중 이번 상담회로 상당수의 바이어가 업체를 찾아 올 경우 시장실로 연락하면 저와 함께 세일즈 하고 제가 직접 발로 뛰어 업체 여러분을 도와 드리겠습니다.”라며 적극적인 시장개척 의지를 표명 했다.

이밖에 이효선 광명시장은 WTC(국제무역센터)를 방문해 WTC회장인 비제이 G.칼란트리 회장으로부터 IT 정보를 주고받는 동반자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08년에 개최되는 ITM 엑스포 공식초청을 받아 10여명의 WTC임원, 뭄바이 총영사, 현지 KOTRA 관장등 만찬과 함께 환대를 받았고, 현대자동차 첸나이공장, 버즈두바이 삼성물산, 현지 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광명시와의 우호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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