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요트대회 내년 개최 결정

2007.11.20 22:26:49

25억 스폰서 확정 해양산업개발 탄력

도가 자금문제로 보류시켰던 요트대회를 국제보트쇼와 함께 내년에 열기로 결정, 해양레저산업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도에 따르면 요트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25억여원 규모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자동차 메이져 기업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얼마전까지 요트대회를 열기 위해 필요한 요트제작 비용 20억원과 경기운영비용 등에 대한 스폰서를 찾지 못해 이 대회를 2009년까지 보류시켰었다.

도는 영국의 국제요트대회 주관단체가 세계를 순회하며 연간 12차례 개최하는 국제요트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1팀에 13∼16으로 구성된 12개 팀이 출전, 크루저급 대형요트(최대길이 40피트)로 순위를 가르는 경기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실국장 회의에서 “보트쇼만 하면 시너지 효과 없어 요트대회와 함께 개최하라”고 지시한 뒤 “평택항, 요트, 서해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 우호협력도 하고 우리가 성장하는 해양레저 분야에 있어서 도가 나서서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윤철원 기자 psygo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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