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편리한 민원처리 으뜸’

2007.11.28 21:45:02

최우수자치단체 선정 대통령상 수상… 3천만원 포상
전담상담실 조성 등 다가가는 ‘민심 행정’ 높은 점수

광명시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혁신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해 전국 17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50여일에 걸쳐 실시한 주민서비스 혁신 평가에서 광명시가 가장 높은 점수로 대통령상을 수상, 3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에 대해 자치단체에서의 지원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조직개편과 인력배치 ▲상담실 설치와 담당공무원 교육 ▲주민통합서비스를 연계한 주민홍보 ▲민·관 협력분야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동아리 운영현황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가 올 초부터 시행 중인 주민생활지원서비스는 저소득층을 위한 보건, 주거, 고용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 다원화되는 주민욕구를 종합적으로 충족시키는 원스톱 맞춤형 통합서비스 시스템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 업무 등 생활적 욕구를 동사무소나 해당 기관을 찾지 않고도 전화 상담을 통해 일괄 처리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편한 것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개인을 위해 설치된 전담상담실로 편안하게 충분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개선한 점과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전산으로 구비서류를 간소화하고 가정방문을 통한 찾아가는 상담이 가능해졌다.

또 보건소, 취업정보센터 등 관련기관과도 연계가 가능해졌으며, 서비스대상자가 법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도 민간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조정해 온 점 등이 인정됐다. 이밖에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시행과 관련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실시와 새로운 업무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효선 광명시장의 관심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복지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는 만큼 앞으로 시민들이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발굴에 노력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