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잃어버린 150년 되찾다

2007.11.29 18:51:18

과천시, 추사 김정희 선생 유적 과지초당 복원

 

추사 김정희 선생이 말년을 보냈던 과지초당이 서거 151년 만에 복원됐다.

과천시는 29일 추사가 머물렀던 주암동 184 일대 2천058㎡ 부지에 과지초당과 독우물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 준공식을 가졌다.

120㎡ 규모의 초당 2채는 전통 한옥으로 지붕은 기와로 얹었고 전체 집의 구조는 북부 지방의 특색인 방을 두 줄로 배열했다.

집채와는 달리 낮은 담장을 둘러쳤다.

총공사비는 8억원이 투입됐고 올해 5월 착공, 6개월 만인 이날 본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시는 2004년 10월 추사유적복원 타당성 연구용역과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부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쳤다.

과지초당은 추사 김정희의 친부인 김노경이 한성판윤을 지냈던 1824년 기거한 별서로 부친상을 당할 때 3년간 시묘살이를 포함, 1856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4년 동안 머물렀다.

세상을 뜨기 전 3일 전에 썼다는 봉은사 편액 판전(板殿)은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과지초당 옆 자리에 추사 기념관을 건립, 과천이 명실공히 추사연구와 실학탐구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 앞서 경기소리보존회의 경기소리와 한뫼과천예술단 살풀이 공연이 있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