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벌 무자년 레이스 서막

2008.01.03 21:52:12

내일 2군마 특별경주, 황룡사지·무가보 등 우승대결

서울경마공원이 국산 2군마 최강자를 가리는 새해맞이 특별경주(핸디캡, 1800m)로 올해 숨 가쁜 레이스에 돌입한다.

5일 열리는 이 대회에 1차 22두가 등록한 가운데 관록마, 점핑 출주마 등이 혼재해 우승마 예측이 쉽지 않다.

하지만 대상경주 출전경험이 다소 있는 ‘남촌의 지존’과 갓 3세로 착순권 확률 100%인 ‘황룡사지’, ‘무가보’ 등과 함께 최근 성적 향상 추세인 ‘럭키세븐’ 등이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남촌의 지존’은 지난 해 코리안더비(3착)와 농림부장관배(3착) 대상경주에 출전, 상위권 성적을 보인 저력을 지니고 있다. 강자와의 풍부한 경주경험이 장점으로 이 경주가 2군 데뷔전이다. 지난달 2일 10경주에서 경주 초반 중위권 그룹에 끼어 달리다가 2코너 후 추격전을 벌여 우승하는 등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총 전적 10전 4승 2착 4회. 승률 20%, 복승률 60%.

3세 포입마로 선·추입형인 ‘황룡사지’는 착순권(5위이내) 성적 100%를 자랑한다. 어린 말을 강자들과 겨루게 한다는 지적도 있으나 4연승을 가도를 달리는 만큼 자신감에 넘쳐있다. 총 전적 8전 4승 2착 2회. 승률 50%, 복승률 75%.

‘무가보’는 최근 전력을 분석하면 우승가능성이 있는 추입형 마필로 꼽고 있다. 점핑 출전이나 좋은 컨디션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총 전적 22전 3승 2착 5회. 승률 13.6%, 복승률 36.4%.

직전 승군 경주에서 60kg의 부담중량으로 2착 입상에 성공한 ‘럭키세븐’은 소속조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입형으로 지난 해 11월4일과 12월8일 11경주에서 아쉽게 2착을 차지해 설욕을 다지고 있다. 총 전적 12전 4승 2착 4회. 승률 33.3%, 복승률 66.7%.

‘적대적’은 지난 해 10월20일 8경주와 11월25일 10경주에서 각각 6마신, 7마신 차이로 여유 있게 우승, 3군 승군한 뒤 점핑 출주다. 추입형 마필로 다른 말들과의 승부 기질에 따라 입상도 노려보고 있다. 최근 전력은 최고조다. 총 전적 9전 3승 2착 2회. 승률 33.3%, 복승률 55.6%.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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