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 1순위는 단연 현금

2008.01.27 21:32:01

마음 속에서는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준비하고 싶지만 선물을 사려면 여간 고민되는 것이 아니다.

고민을 조금 덜 할 수 있다는 이유 외에 부모님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고를 수 있으시기에 현금만한 선물도 없을 것.

그렇다고 빳빳한 신권을 그냥 드리면 정성이 덜한 것 같기도 하다. 또 조카들에게 내미는 세뱃돈에 조금 더 품위를 가미하고 싶은 센스 있게 주고 싶다면?

포장은 제품의 품격을 좌우하는 마케팅의 최고 비결로 꼽힌다. 세뱃돈 봉투에 나만의 품격과 정성이 담긴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아트상품 개발 회사인 퍼니피쉬(주)는 이철수의 판화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세뱃돈 봉투를 선보였다.

‘작은 선물’이란 제품명으로 흰색봉투에서 풍기는 딱딱함을 줄이기도 했다. 사랑… 품위와 센스를 더해 선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크기는 신권 크기에 맞춰 아담하고, 빨간색과 미색 봉투에 새겨진 이철수 판화는 한마디로 이쁘다.

여기에 ‘작은 선물’이 금박으로 새겨 있어서 겉모양만 봐도 받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업체는 겉봉투 뿐만 아니라 속봉투, 즉 돈을 싸서 넣는 속싸개에도 정성을 들였다.

속싸개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쓸 수 있어 미처 보내지 못한 연하장 역할도 대신한다. 10개가 한 세트이며 값은 8천원.

이철수의 집 아트샵(shop.mokpan.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복주머니 모양을 본딴 세뱃돈 봉투, 보자기 형태의 비단으로 된 세뱃돈 싸개도 나와 있다.

문의) 02-2237-8956.
권은희 기자 ke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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