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오는 2월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가입신청을 앞두고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도시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보고회는 지난해 12월 14일 건강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의 건강도시사업 실행과제 48개 사업을 바탕으로 추진부서의 의견과 전문가 회의를 거쳐 총 6개영역 52개 과제를 발굴, 2012년까지의 5개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건강도시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인프라 구축, 생활양식개선, 건강증진, 건강도시사업, 환경 등의 분야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의 추진을 위한 건강친화성 평가대책과 건강도시인증제를 대비, 평가 및 반영분야 등 WHO 건강도시 헌장정신에 입각해 시의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들을 발표했다.
시는 또 52개 과제 중 10개 과제를 선택해 ‘광명시 건강도시사업 10대 과제’로 선정, 2008년부터 중점적으로 시만의 차별화된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월중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에 건강도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5월말 건강축제 행사를 마련해 WHO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