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싱글을 위해 인크루트 판촉 알바 모집

2008.02.10 19:49:52

이성친구도 없고 관심 있는 사람도 없고…그렇다면 이런 이들에게 밸런타인데이는 괜히 배 아픈 날?

아니다. 마음을 조금만 바꿔본다면.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에 따르면,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설 연휴 다음에 이어져서 서둘러 지원하면 화이트데이까지 이어서 일할 수 있다.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는 선물을 고르는 고객들의 손길을 하나라도 더 잡기 위해 판매, 판촉 아르바이트를 모집 중이다. 밸런타인데이 시즌 특수를 노린 초콜릿 제조업체와 케익, 향수, 패션잡화 제조업체 등의 수요가 많은 편. 급여는 일당 4만 5천원~5만원 수준.

손이 빠르고 평소에 손재주가 있다는 칭찬을 듣는 사람이라면 선물 포장 아르바이트에 도전해볼 만하다. 기본적인 상자 포장에서부터 초콜릿, 액세서리, 의류 등을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하는 일을 하게 된다. 급여는 시급 4천원선.

사랑 배달부, 배송 알바도 있다. 미래의 연인을 생각하며 미리미리 예행연습을하며 ‘사랑의 메신저’로 보람도 쌓고 더불어 쌈짓돈도 생긴다. 이 아르바이트는 선물을 직접 주기 쑥스럽거나 연인이 멀리 있어 전달하기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유통·택배 업체에서 배송인력을 모집하는 것. 포장된 선물이나 꽃을 고객 대신 전달하는것이 주 업무다. 급여는 일당 5만원 수준.

홀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는 이들은 달콤 쌉싸름한 상상의 묘약 보다 적극적인 생활을 통한 삶의 일기를 하나 더 써보길 권한다. 이것이 사랑의 묘약이 될지도.
권은희 기자 ke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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