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통합민주당 양기대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철산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양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좀 더 인간적이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국내외적으로 몰아치는 변화의 욕구에 불을 댕겨주고 그 변화를 선도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총선 각오를 다졌다. 양 후보는 “지난 17대 총선 때 전재희 의원에게 3천300여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을 때, ‘이제 광명이라는 거친 자갈밭을 하나 마련했는데 앞으로 4년간 옥토로 바꾸는 것은 전적으로 양 후보의 능력에 달려있다’는 지역의 한 어르신이 계셨다”고 말하면서 지난 4년 동안 광명 시민들과 동고동락했음을 과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통합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이원영, 박영선 의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고, 백재현 광명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