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전 3-0 완파… 시즌 2위 유지

2008.03.09 22:09:20

대한항공 점보스는 9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7~2008 시즌 V-리그 홈경기에서 김학민(15득점)과 신영수(14득점)를 앞세워 양성만(10득점)이 분전한 한국전력을 3-0(25-20 25-19 25-19)으로 물리쳤다.

대한항공은 이날 최약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시즌 23승6패를 기록, 선두 삼성화재 블루팡스(25승4패)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히는 동시에 3위 현대캐탈과의 승차는 4경기 차로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8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시즌 3승26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3위 GS칼텍스가 최하위 현대건설을 3-0(26-24 25-27 25-13)으로 눌렀다.
박정은 기자 p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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