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김해란 각각 공격·수비 여왕

2008.03.13 19:44:19

여자프로배구 부문별 수상 한송이 득점·벡어텍 2관왕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3회 연속 여자프로배구 공격상을 수상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공격상 김연경 등 여자배구 정규리그 부문별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격상 수상자인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47.59%(1천120회 중 533회 성공)로 2위 황연주(37.41%)나 3위 페르난다(37.05%)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2005-2006 시즌부터 3회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47.59%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45.07%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국도로공사의 한송이는 692득점으로 김연경(649점)을 따돌리고 득점상을 수상한데 이어 백에텍에서도 페르난다(178점)를 제치고 214점을 기록,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김해란은 2005년부터 수비상을 독차지해온 남지연을 밀어내고 수비상을 가져갔고, 이효희(흥국생명)는 여자부 최고 세터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서브상은 프로 원년부터 황연주와 김연경 등 국내 선수들이 돌아가며 수상해왔지만 이번엔 하께우(GS칼텍스)와 페르난다 등 외국인선수가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은 기자 p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